| [학생비자] 조건부입학으로 비자받았어요 | ||
| 작성자 : mercer | 작성일자 : 2016.12.12 12:4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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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 한학기만 다니고 군대를 다녀 왔어요 군대에서 많은 생각도 했고 다녀오니 또래 여자애들은 어학연수를 많이 갔더라고요 저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외삼촌이 미국에 살고 계셔서 상의끝에 미국에 가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까지 갈 생각이었고... 정말 가려고 마음 먹으니까 갑자기 의욕이 넘치더군요 이곳저곳 상담을 받았지만 제가 1학년 1학기까지만 학교를 다니고 그마저도 성적이 개판이라 비자 받기 힘들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참... 군대갈거라고 학교도 잘 안나가고 시험도 대충쳤더니... 이제와서 이런일이 생기더군요 원장님과 진짜 여러가지 대안을놓고 많이 고민끝에.. 조건부입학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외삼촌댁에서 mercer 대학이 가까워서 .. 사촌형이 여기 다니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연수와 조건부입학까지도 여기로 가기로 하고 준비했어요 인터뷰 갔더니 아니나다를까 물어보더군요 참... 집요하게 물어보더군요... 지금 뭐하냐.. 고등학교졸업하고 뭐했냐.. 왜 미국가냐.. 군대갔다와서 미국갈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고등학교졸업하고 한국에서 대학갔는데 적성에 안맞고 하고싶은 목표가 생겨서 학교는 그만두고 예전부터 미국에 갈 계획을 세우고 군대를 다녀왔다고 대 답했습니다. 왜 꼭 미국에서 공부해야 하냐고 또 묻더군요.. 좀 대충 넘어가지 참.. 명지님이 알려주신대로 외국계기업에 들어가고 싶은데 거긴 미국에서 공부한 걸 높이 평가하고 취업할때 가산이 된다고 말했어요.. 그밖에 부모님 뭐하시는지도 물어봤어요 다른분들은 빨리 끝나던데 전 오래본거 같아요 이러나 저러나 비자가 나왔으니 된거죠 ㅋㅋ 비자받고나니까 더 진짜 미국 가는거 같고요 더 의욕이 생겨요 같이 고민해주시면서 열심히 준비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정말 이런저런 유학원 많이 다녀봤는데 다들 안되니깐 다른 나라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준비도 잘해주시고 용기도 주시고.... 미국가서도 글 자주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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