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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비자] 한번 떨어진후 두번째 받은비자^^
작성자 : 미나 작성일자 : 2016.12.19 10:43:58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 어제 여권 받았어요~  말씀해주신대로 받자마자 영문이름하고 틀린거없나 다 확인했고요 ㅎㅎ

후기올린다는거 까먹고있다가 여권받고서야 생각나서 이렇게 들어왔어요 ㅋ

저만큼 파란만장한 사람들도 많은거 같은데..

전 사실 대학원생이라 별로 어려운거 없을줄알았는데 왠걸 말도 안되는걸로 한번 떨어지는 바람에 완전 황당했었죠..

저 대학원 다니고 성적도 괜찮고 대학때 성적도 괜찮고 아빠 재정도 괜찮고..

도대체 저를 왜 떨어뜨린건지;;

처음 인터뷰 봤을때 물어본건..

먼저 제 학교서류를 정말 뚫어지게 보더라고요 통역관하고도 둘이서 막 계속 보면서 이야기하고..

한참 보더니 저한테 한다는 질문이
영사 - 이거 학원인가요?

저 - 대학원 입니다

영사 - 뭐 배우죠?

저 - 의상디자인을 배웁니다
이거 질문하고 또 통역관이랑 이러쿵 저러쿵 한참을 이야기 하더니..

오늘은 비자를 줄수없다며... 주황색깔 종이를 주더군요;

이게 말로만 듣던 거절!!!

왜그러냐고 물어보니..통역하시는분이 "영어공부하실 목적을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라고만 하시데요 이게 뭥미...

그러고 나와서 바로 미나씨랑 상의한 끝에 억울해서라도 다시 신청하기로 했고..,

대학원을 학원이냐고 물어본게 아무래도 이상하다고하여..

학교에서 제 담당 교수님 찾아가서 추천서까지 받고;;; 영어로 번역까지해야해서 참 돈은 돈대로 많이 들고..

괜히 친하지도않은 교수님한테 부탁하기도 민망하고.. 그랬어요

그렇게 서류다시 준비해서 다시 인터뷰 갔는데..

다행히 처음본 영사는 아니더라고요!!
영사 - 거절되셨었네요 왜 거절되셨죠? 저번하고 달라진게 뭐죠?

저 -  영어목적 불충분 이었는데.. 전 지금 대학원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고 앞으로 글로벌 사회에 맞춰 세계적인 패션디자인 회사인 ***에 취직하려고 합니다. 교수님도 미국에서 영어공부를하고 오는게 좋다고 하여 추천서도 받았습니다.

영사 - 서류를 아주아주 또 자세히 보더니 하는 질문이... ***씨 누구죠?

저 - 아버지 이십니다.

영사 - 미국에 얼마나 있을거죠?

저 - 1년 다녀와서 복학할겁니다.

영사 - 열심히하고오세요!~
야!호!

이렇게 두번째 간 비자인터뷰는 합격했어요@!!!! ^^

사실 전 아직까지도 제가 첨에 왜 떨어졌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제친구들은 니가 인상이 더러워서 그렇다고.. 어찌나 놀리던지;;;

그 영사한테 "처음에 왜 나 거절된거야?" 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이건 상상만 하고 냅다 "갑사합니다" 하고 나왔어요 ㅋㅋ

또 거절되면 평생 미국은 안가리라 다짐했는데..ㅋㅋ

준비하면서 너무 귀찮고 힘들었지만 받고나니 좋네요~~~~~

항상 미소로 친절히 상담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해요^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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