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후기 > 미국 > 인터뷰 후기
생생한 인터뷰 후기로 포인트를 확인하자
혼자준비했다가 비자 뚝 떨어졌습니다 ㅠ
작성자 : 임대 작성일자 : 2017.5.23 12:21:28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한번 글 올려 봅니다...


사실 저처럼 인터뷰 보시지 말라는 조언도 해드리고싶고 제 넋두리도 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32살 현재는 무직의 남자 입니다.


군대갔다오고 대학졸업하고 바로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남들처럼 그렇게 살았는데 경력이 쌓여도 연
봉은 오를 생각도 안하고 한국에서의 생활이 지겹고 공부도 더 하고싶어서 미국행을 결심 했습니다..


이 나이에 미국행을 결심할수 있었던건 큰아버지가 미국에 살고 계셔서 주거지도 제공되고 큰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오라는 권유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안되니 영어연수하고 미국에서 대학원까지 가리라는 큰 꿈을 가졌었어요..


사촌형이 집 근처의 학원을 알아봐주고 I-20 받아서 저한테 보내줘서 비자는 혼자 했습니다.


인터넷보니 잘 나와있고 혼자 할수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비자는 다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누구보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너무 순진했을까요.;


미국에 아는사람 있냐고 물어봐서 큰아버지가 계신다고 말하고


미국에서 대학원도 갈거라고 말하고


큰아버지 집에서 다닐거라고 말하고


떨어졌습니다 ㅠ


비자 떨어지고 여러 유학원에서 상담 받았는데 인터뷰때 하면 안되는 대답만 제가 골라 했더군요!!


참.. 제가 어찌 알았겠습니까...


여러곳에서 상담도 참많이 받았지만 다들 재신청해도 어려울거라고... 이미 제가 얘기를 해버려서 어려울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해보겠다고 이미 마음 결정하고 회사까지 다 그만둔 상태인데 끝까지 해봐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다시 재신청 준비중 입니다.


재인터뷰는 다음주고.. 다음주엔 꼭 합격후기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한달전에 미국학생비자 받았어요~^.^
공유하기
목록
0 개의 댓글
댓글쓰기 *비속어 사용은 자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