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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늦게나마 감사 인사드립니다.
작성자 : 최아람 작성일자 : 2018.6.14 16:38:00
                            
지수  옹니 안녕하세요^^

저 미국에 잘 왔고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

언니도 잘 지내시죠? 가기전에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와서 여기에 후기라도 남겨요 잘했죠? ㅎㅎ

완전 아직도 시차적응 잘 안되서 고생하고 있긴한데... 그래도.. 점점 적응해보려고요 ㅋ

어쨌든... 미국에 와서야 쓰는 제 비자후기는요..

전 대학생이고.. 2학년이고.. 영어 전공이에요 ㅋ

제가 영어 전공이라고하면 다들 영어 잘하겠다고들 하지만.. 너무 못해서 미국 왔어요~

외국인만보면 입이 안떨어져요;; 지금은 아주 쬐끔 나아지긴 했는데 ㅎㅎ

학생이고 부모님은 직장다니시고해서 다른건 문제가 없었지만...

명지언니가 제가 영어전공이니까 영사가 영어로 질문을 할수도 있다고 해서.. 완전 걱정하며 인터뷰 갔었어요.

괜히 영어전공했다고 무진장 후회하면서.. 평생 이놈의 영어땜에 괴롭겠다 싶으면서..

꼭 영어연수가서 영어정복하고 오리라 다짐하면서..

평소에 잘 안입던 아주아주 단정한 옷입고 3일전에 받은 네일아트도 과감히 지우고 ㅠㅠ 어찌나 아깝던지;

최대한 학생답게 가라고 하셔서 완전 '나 학생!' 티나고 하고 갔어요 ㅋ

완전 걱정 했는데.. 줸장! 제가 인터뷰 보는데는 통역관이 없는거에요;

진짜.. 영어로 봤는데... 다행히... 질문 두개 받았는데 다 알아 들었었어요 ㅎ

전공이 뭐냐고 물어봐서 영어라고 했고, 영어 잘하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잘 못한다고 했더니..

Pass!! ㅋㅋㅋ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질문도 많이 안하고 제가 다 알아듣는거 물어봐줘서 기뻤어요ㅎㅎ

인터뷰볼때 유리관 사이로 영사 말이 잘 안들려서 첨에 좀 당황하기도 했는데 제가 바짝 다가가니 조금 크게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

이렇게 비자 잘 받았고.. 지금 미국에와서 5일째 잘 지내고 있답니다.

학원은 담주부터 시작이라 기대반, 두려움반 이네요;;

빨리 시차적응해서 담주부턴 빡세게 공부해봐야 겠어요 ㅋㅋ

 

어려운 동반비자 받게 해주셔서 감사감사
나이 많은 늦깍이 대학생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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