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후기 > 미국 > 인터뷰 후기
생생한 인터뷰 후기로 포인트를 확인하자
나이 많은 늦깍이 대학생 후기입니다.^^
작성자 : 아람 작성일자 : 2018.6.19 14:42:12

 

안녕하세요 세린님~^^

시험기간이라서 이제서야 들어와서 후기 올려요~

공부도 열심히 하진 않지만 그래도 시험기간이란 압박감이 ㅋㅋ
제 비자 후기는요..

아버지가 안계셔서 재정보증을 외삼촌이 해주셨어요

외삼촌은 사업하세요.

아! 엄마가 일을 하시긴 하신데 세금신고를 안하시고 일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셔서 외삼촌으로 했어요.

그리고 지금 학생이긴 하지만 제가 늦깍이 대학생이라 걱정이 됐죠그 전에 직장을 다니긴 했었는데 5년동안 직장을 너무 많이 옮겨서.. ;;
지금 학생이라 재학증명서만 들어가도 될것 같지만 예전에 뭐했냐고 물어볼 수 있다고 해서 소득금액증명서 준비해서 갔고..나름 최대한 어려보이게 하고 갔어요 ㅋㅋ 왠지 그래야만 대학생으로 볼거 같아서 ㅋㅋ

인터뷰 불안했어요 집에 돈도 없고... 저도 좋은 대학은 아니고 전문대 다니는거라.. 나이는 많고.. 우울하더군요
그런데 역시 행운의 여신이 저에게 ㅋㅋ

재학증명서랑 성적증명서만 봤구여..

영어공부 왜하냐고해서 제가 들어가고싶은 회사가 있는데 영어로 면접을 봐서 영어연수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그러곤 신청서 작성한거 보더니만.. 외삼촌 이름 말하면서 누구냐고 물어서 외삼촌이라고 했고..

외삼촌 서류 왜 넣었냐고 물어봐서..

알려주신대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외삼촌이 아버지처럼 나를 키워주셔서 아버지 같은 존재이다.. 라고 아주 멋지게 대답했습니다.. ㅎㅎ

이거외엔 다른 질문 없었고요~

아주 가뿐하게 비자 받았습니다~
제가 비용많이 든다고 물가낮은 지역에 저렴한 학원들 계속 물어보고 미나님 귀찮게해서 넘 죄송하고요;;

그래도 늘 미소로 화답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긴 했지만.. 미리 받아놔서 더 마음이 편해요^^
맛있는거들고 사무실에 한번 갈게요~~~ 수고하세요~~~~^^
미국 뉴욕에서 늦게나마 감사 인사드립니다.
쑥스럽지만 후기 한번 써봅니다.
공유하기
목록
0 개의 댓글
댓글쓰기 *비속어 사용은 자제해주세요.